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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홍 교수팀, 초음파 영상 시스템과 이동형 레이저 결합한 임상용 광음향 초음파 영상 시스템 개발

2016-11-07
  • 1017

생체 조직을 분석하는 “빛”

POSTECH 창의 김철홍

교수, 초음파 영상 시스템과 이동형 레이저 결합한 임상용 광음향초음파

영상 시스템 개발


갑상선이나 유방, 근골격과

같은 우리 몸 내부 구조 및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초음파 영상 시스템을 사용한다. 하지만

초음파가 주는 정보는 부위의 형태에 불과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 초음파 영상 시스템을 기반으로 광음향을

이용하여 조직의 성질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임상용 영상 시스템이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POSTECH 창의IT융합공학과 김철홍 교수, 김지수 씨 연구팀은 초음파 영상장비회사인 알피니언 메디칼 시스템과 함께 협력하여 임상용 초음파 영상 시스템과

이동형 레이저를 결합,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임상용 광음향초음파 영상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광음향 영상은 생체 조직의 빛 흡수에 따라 기능성 정보를 고해상도로

얻을 수 있어 각광 받고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최근 상용화 제품이 출시 되었지만, 임상에 적합하지 않고 기계를 쉽게 이동시킬 수 없으며 상황에 따라 변경 할 수 없는 등 아직까지 임상 실험에는

제한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범용 초음파 영상 장비로 기계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고 다양한 부위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그 결과, 생체 내

조직의 영상을 촬영하여 병변, 즉 질병으로 변화한 조직을 진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목적에 맞게 응용할

수 있어 연구실 단위의 실험 등 다양한 임상 연구에 적용할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김철홍 교수는 “이 시스템은 실제 병원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광음향 영상을 이용한 다양한 의료기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를 통해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