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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경북일보) 경북도, 한국의 ‘스티브 잡스’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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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미래 한국 IT산업의 획기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IT명품인재양성사업’이 올해 4년째 추진중이다.
IT명품인재양성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범국가 프로젝트로 포스텍과 연세대에서 진행 중이다.
포스텍의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포스텍, 한국뉴욕주립대학교를 비롯해 경북도, 포항시 등의 지자체, POSCO, 삼성, SK, LG 등의 주요 대기업이 참여하며,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총 1천771억원이 투자된다.
이 사업을 통해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 연구비 등 국내 최고 수준인 학생 1인당 1억2천만원(기존 포스텍 학생 6천700만원)의 혜택이 지원된다.
특히 신입생 전원은 6개월간 해외 유수대학에 단기 유학을 지원하며, 후원 기업으로부터는 학생의 의사와 자율권을 최대한 존중해 기업지원비를 전액 기부금 형태로서 지원을 받고 있다.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는 지난 2012년 신설돼 현재 학부생 59명, 석·박사 통합과정 대학원생 37명, 전임교수 17명, 겸임교수 28명, 연구교수 8명, 전임연구원 7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10년간 IT융합 창조인재 350여명을 키울 예정이며, 학제는 학부 3년, 석박사통합 과정 3년으로 진행해 6년만에 박사를 받을 수 있다.
창의적 IT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다학제적 교육을 위해 인문, 예술, 사회과학 영역까지 아우르는 우수 교수를 확보해 인문·예술·공학·사회·경영 융합 교과목을 개설하고 프로젝트 위주의 교과운영을 통해 학부 때부터 연구활동에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하고 있다.
미래IT융합연구원은 앞으로 국제적인 기업·연구·교육기관과 연계활동을 강화하고 차세대 창의적 융합인재양성과 잠재력이 높은 신진연구자 육성을 활성화해 국내외 최고수준의 IT 융복합 교육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국가와 지자체, 산업체 대학이 공동으로 키우는 보석 같은 인재가 세계적인 과학기술 이공계 대학 포스텍에서 자라고 있다”며 “앞으로 창조경제 특히 정부의 과학기술과 ICT융합을 통한 창조경제를 이끌어 국가와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