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i-Lab)이 과학기술, 인문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미래융합포럼’을 새롭게 출범시킨다.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은 미래창조과학부, 포스코, 삼성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6일 오후 3시 포스텍 내 포스코 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융합포럼을 출범하고,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현 세종대 교수)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포스텍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포럼이 다소 어렵고 딱딱한 분위기였다면 이번 미래융합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을 초청, 그들의 삶과 철학을 듣고,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를 전달받음과 동시에, 초청연사와 참가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러 학문을 동일한 창조와 융합의 원리를 바탕으로 해석해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과 인간성을 향상 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된 이 포럼은 윤호진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뮤지컬 ‘명성왕후’ 제작 총감독)을 비롯한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등 각계 저명인사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진수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보다 가까이 자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포스텍과 지역사회에 좋은 영감을 줄 수 있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포럼은 별도의 등록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안내(홈페이지http://fcforum.postech.ac.kr)는 054-279-8876으로 하면 된다.